순담계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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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담계곡은 하천을 에워싼 협곡의 암벽이 기암괴석을 이루고 보기좋은 모래밭도 있어 한탄강 일대에서 경승이 빼어난 곳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.

조선 정조때 영의정 김관주가 관직에서 은퇴한 후 이곳에서 여생을 보내면서 20여평의 연못을 파고 제천의 의림지에서 순양초를 옮겨다 심고는 순담이라 불렀다고한다.

그 뒤 조정에서 이약초의 신기함을 인정하였다고 하며 지금도 봄철에서 단오까지 자생하는 약초로 알려져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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